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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잘하는 사람이 많이 듣는 키워드 TOP 8
2019-01-15
company, keycard

예전 직장에서 KEY CARD를 공유해준적이 있다. 전사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키워드를 뽑았는데 키워드만 봐도 내 자신을 되돌아 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. 좋은 키워드가 많이 있는데 특히 일 잘하는 사람이 많이 듣는 키워드가 있어서 공유한다.

Keyword TOP 8

  • 디테일/꼼꼼함, 아이디어, 적극성, 솔선수범
  • 명확한 커뮤니케이션, 몰입,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, 트렌드 파악

디테일/꼼꼼함

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짚어 내요

맡은 업무를 A부터 Z까지 파고들어 빈틈없이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

Good

  •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단계를 빠짐없이 생각해 보고 계획합니다.
  • 체크리스트를 만들고, 매번 확인하여 빠뜨리는 일이 없습니다.
  •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고민하고 준비합니다.
  • 피드백을 줄 때, 빠진 부분도 찾아내어 의견을 줍니다.
  • 오타나 실수가 적습니다.

Too much

  • 디테일에 집중한 나머지 일정을 맞추지 못합니다.

아이디어

반짝이면서도 오랫동안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.

끊임없는 관찰과 다각도의 고민을 통해 탄생하는 생각의 엑기스

Good

  • 일을 끈질기게 붙잡고 고민을 멈추지 않습니다.
  • 사소한 것이라도 동료와 공유해서 다양한 의견으로 발전시켜 나갑니다.
  • 구체적인 시안으로 실행 계획을 뒷받침하여 설득력을 높입니다.
  •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것도 호기심을 갖고 관찰합니다.

Too much

  • 기발하거나 튀는 것을 아이디어라고 오해해서 실행 가능성이나 연관 관계를 따져 보지 않고 마구 쏟아냅니다.

적극성

늘 의욕적으로 앞장서요

더 나은 결과를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먼저 제안하는 것

Good

  • 시키지 않아도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일을 만들어서 합니다.
  • 의견을 잘 전달하고 설득하기 위해서 프로토타입(모형)을 만들어 보여주기도 합니다.
  • 일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일까지도 함께 고민하고 참여합니다.
  • 조직장 - 어려운 일은 직접 챙기면서 빠르고 명확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.

Too less

  • 회의할 때 말을 하지 않거나, 시킬 때까지 침묵합니다.
  • '내가 굳이 뭘... 알아서 잘 하겠지'라고 생각합니다.

솔선수범

언제든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요

"어떻게든 되겠지"가 아닌 "이렇게 해 볼까?"라고 먼저 말하고 행동하는 것

Good

  • 담당 업무가 아니더라도 힘들고 어려운 일,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, 귀찮은 일도 스스로 하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섭니다.
  • 다른 동료들이 시행착오 반복하지 않도록 먼저 나서서 정보를 공유하고 모호한 부분을 없앱니다.
  • 조직장 - 조직원보다 먼저 고민하고 끝까지 함께 참여합니다.

Too less

  • "이것 좀 도와줄 사람?"이라고 물어보았을 때, 최대한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합니다.
  • 조직장 -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권위의식을 가지고 말로만 시킵니다.

명확한 커뮤니케이션

무슨 얘기를 해도 한번에 알아듣게 해요

커뮤니케이션을 마쳤을 때 나의 생각이 상대방에게 오해 없이 전달되는 것

Good

  • 메일이나 메신저만으로 내용 전달이 100% 되지 않을 때는 직접 만나서 설명합니다.
  • 메신저나 구두로 사전 협의를 한 후에는 바로 메일로 결과를 공유합니다.
  • 속도만 우선시하기 보다 상황을 완벽히 이해한 후 공유합니다.
  • 긴 내용을 심플하게 육하원칙의 한 문장으로 작성할 줄 알고, 쉽게 전달할 줄 압니다.

Too less

  •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밣히기 부끄러워서 계속 알아들은 척합니다.
  • 습관적으로 추상적인 단어를 씁니다.

몰입

한번 했다 하면 완전히 꽂혀서 한다니까요

스스로 집중하여 보다 깊이 있게 만드는 태도

Good

  • 업무의 경중에 상관없이 스스로 의미를 찾고 '왜 하는지'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.
  • 마주치고 경험하는 모든 것을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입해 봅니다.
  •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끈기 있게 매달립니다.
  •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앉아 있든, 업무 외 시간에도 일에 대해 생각하든 '집중하는' 자기만의 특별한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.

Too much

  • 자신의 일만 붙잡고 있다가 다른 동료의 상황을 배려하지 못합니다.
  • 밥 먹을 시간, 화장실 갈 시간도 아까워합니다.(건강에 좋지 않아요 ^^)

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

같은 업무도 그분이 요청하면 기분 좋게 하게 돼요

사람과 사람의 일을 좀 더 원할하게 만드는 윤활유

Good

  • 상대방이 말할 때 눈맞춤, 끄덕임, 추임새 등의 리액션을 적극적으로 합니다.
  • 메일로 어려운 요청을 하게 될 때는 업무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고마운 마음도 함께 표현합니다.
  • 조직장 - 개선 요청을 할때에도 "못했으니까"가 아니고 "잘했는데, 더 잘해 보자"라고 부드럽게 이야기합니다.

Too less

  •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인 어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
트렌드 파악

그 분의 '즐겨찾기'가 궁금해요

꾸준한 관심을 통해 변화하는 외부의 흐름을 발 빠르게 캐치하는 것

Good

  • 새로운 것에 열려 있고 호기심이 많아 '얼리어답터'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.
  • 신기술을 포함하여 업계의 판세를 파악하고, 시장의 흐름과 패턴을 읽고 캐치합니다.
  • 여행이나 취미생활 등의 개인적인 경험에서도 업무와 연관된 좋은 정보를 찾아냅니다.
  • 경험과 기술을 주위 사람들과 공유하고 전파합니다.
  • 해외 사례를 볼 땐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업무에 쓰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둡니다.

Too much

  • 새로운 트렌드라면, 무조건 적용하려고 합니다.

키워드를 다시 보니 나의 부족함이 많이 느껴진다. 더 나은 동료가 되기 위해서 꾸준히 현실 파악을 하자.